*접사,식물의 향기

광대나물

맘님 2017. 3. 11. 21:06

 

 

 



선물 / 나태주


 

하늘 하래 내가 받은

 

가장 큰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한 아름 바다를 안는 기쁨이겠습니다

 

*오늘도 하루가 선물로 닥아왔습니다

 

꿈같은 기적이 일어나는 축복의 날입니다

 

꽃샘 추위가 봄을 시샘하지만

 

봄꽃같은 미소로

 

행복한 오늘도 후회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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