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네 328

제우날

12시가 넘고 1시가 다되었네요.. 이제 시아버님 제우 모시고 모든게 정리가 된것 같습니다 제우가 되면 아무도 오지말라 하고 조용히 혼자서 모든일 다 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딸네들이 아버지 제사라고 오지 말래도 막무가내입니다 동서랑 시누이 들이랑 입으로 몸으로 일을 완전 마치니 신랑이 고생한 사람들 저녁을 사 주겠다나요? 이런일은 처음 있는일이라 모두가 갸우뚱....?? ㅎㅎ 하여 고모부도 시동생도 빨리 오라하여 집 밑에 고기집을 갔는데 입맛대로 시켜라 해도 모두가 맘대로 못하는것 같습니다. 나같으면 소고기로 주세요! 할텐데.... 이집에서 최고로 하는 고기 가져 오라니 이렇게 줍니다 살푼 고기 기름을 한번 빼고 가져 온 듯한.. 쫄깃쫄깃 한게 상상외로 맛있네요. 저녁도 냉면을 시키든지... 하니, 제삿밥..

*한가네 2021.09.15

장어랑 회

이기대 섭자리... 올만에 시집형제 들이 다 모였다 막내고모부 친구가 하고 있는 섭자리 현대집! 늘 이곳으로 가는데 모두가 기분이 좋다. 때 아니게 감기랑 절친이 된 나는 무조건 먹는다 먹고 약먹고 자고...ㅎ 이러다 보니 허리가 있는건지 모르겠다. 구워서 먹다 파인애플을 샀는데 함께 먹는 맛이 넘 좋다. 또 하머회에다 나중에 매운탕은 하나에 밥도 두그릇으로 끝을 냈는데 모두가 목구멍에 걸 린듯 하나보다 과식해서 좋은거 하나도 없는데 여럿이 먹으면 맛이 더 좋으니...ㅎㅎㅎ 감기가 오래갈것 같다. 꼼짝도 하기 싫으니... 맛점 하세요~~ㅎ

*한가네 2021.08.25

시골동네

우리 동네에 굽어돌면 보이는 이 정자나무. 몇 백년을 지나온 아주 좋은 정자인데 지난 태풍 매미로 인해 많이 상했답니다. 언제봐도 정감이 가는.... 돌아가신 울 아버님께서 저 자리에 계시는듯... 날이 비가 많이 왔다 조금왔다.. 차안에서 .. 많이 어둡네요. 무지 산촌이지만 집앞길이 이렇게 잘 되어 있답니다. 조금 맑아진 모습. 사방이 산이라 ... 저 뒤의 구름.... 금방 비가 또 쏟아질려나. 마을 보건소 마을회관... 울 어머님이 여기서 지겨운 시간을 보내시기도... 울 청주한씨네 제실. 벌초날이라 여기서 전국에서 모인 집안들이 쉬는곳. 벌초후 점심시간.. 몇상이 펴 졌지만 여긴 최고 어른들자리...ㅎ 무지 욱어진 작은 밭. 많은 잡곡과 채소가 여기 있습니다. 숙모님네 딸이 여기다 집을짓고 간장..

*한가네 202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