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낭송의 향기

어느 향기

맘님 2017. 3. 22. 11:35

 




어느 향기

 

이시영

 

잘 생긴 소나무 한 그루는

 

매서운 겨울 내내

 

은은한 솔향기를 천리 밖까지 내쏘아주거늘

 

잘 익은 이 세상의 사람 하나는

 

무릎 꿇고 그 향기를 하늘에 받았다가

 

꽃 피고 비오는 날

 

뼛속 까지 마음 시린 이들에게

 

고루고루 나눠주고 있나니

 

요즘 날씨가 많이 도 풀렸습니다

날씨 만큼 훈훈하고 따뜻한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마무리 활기차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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