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노래를 듣기만 하셨잖아요.
내가 나에게 불러주는 노래라 생각하세요!
눈을 감고 자기 가슴에 손을 올려서
자기이름 세번만 나지막이 불러보세요!
어색한가요?
자기가 낯설어서 그래요.
세상에서 자기를 제일 잘 대해주어야 하는데
자기를 낯설게 대하고
자기한테 다정하게 불러봐준적이 없어서 그래요.
나를 나무라는데 익숙해서 그래요.
오늘 자기에게 이야기하세요!
‘내가 오늘 너에게 아마 평생 처음으로
노래 한곡 불러줄게! 애썼다. 고생많았다.’
‘애썼다. 고생많았다.’
『힐링캠프 김제동』
고마워요, 들어줘서
사람이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