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가 낳은 복
어느 소녀의 빵 속에 든
금화 한 닢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해인가
그 땅에 극심한 흉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게 되었습니다.
그 때 어떤 돈 많은 노인 부부가날마다 빵을 만들어서
동네 어린이 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매번 빵 한 개씩만 가지고 가도록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이들은 서로 조금이라도
더 커 보이는 빵을 차지하겠다고 난리를 쳤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한 여자 아이만큼은
늘 예외였습니다.
언제나
맨 끝에섰습니다.
자연히
그 아이에게 돌아가는 빵은 항상 제일 작은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더 큰 빵을 차지하는 것에 정신이 팔려서
자기에게 빵을 나누어 준 노인 부부에게
고맙다는 말조차도 제대로 할 겨를이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아이는 제일 작은 빵을 차지하면서도
언제나 깍듯하게 그 노인 부부에게
감사한다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 날 따라
그 여자아이에게 돌아온 빵은 유난히 더 작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여자아이는 여느때 마찬가지로 노인부부에게
빵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말을 하고서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여자아이는
집에 와서 빵을 먹으려고 하다가 그만 깜짝 놀랐습니다.
빵 속에
금화 한 닢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옆의
메모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이것은
너처럼 작은 것일지라도 잊지 않고 감사하는 사람을 위해서
우리가 마련한 선물이란다.˝
작은 일에 감사할 줄 아는 자가
큰 것에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는
신앙성숙의 표징입니다
볼 수있고
말 할수있고
들읕 수있고
일 할 수있고
걸을 수있음에
감사하는 삶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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