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그대를 사랑하는데
임성덕
여자의 가슴 속에 핀
순백의 꽃은
지지도 꺽이지도 않는 걸까?
보고 싶은 그리움
가슴 속에 쌓아 둔채
노을빛 그리움으로 머문다
낯설은 물새도 서로 벗이 되어
화목한 날개짓을 하는데
그대와 난 내보이지 못한
이야기로 가득한 채
가슴 앓이만 하는 걸까?
우리의 사랑이
이별과 추억으로 바뀌어
상사화와 꽃무릇처럼
애절함만 가득하다
꽃보다 아름다운 향기로 다가와
날개 잃은 새처럼
슬픈 관계로 변한 그대와 나
아직도 그대를 사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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