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박경순
날 수만 있다면 보이지 않는
너의 마음위로 날아가
사뿐히 앉고싶다
할 수만 있다면
늘어지는 햇살을 잘게 부수어
그대 창가에 뿌리고 싶다
*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한가닥 희망의 끈 놓지 않는
가족들에게 무어라 말 할수있으랴...
참으로 비통하고 원통하고 아까운 청춘들이여!
온 국민의 염원이 있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님들의 영혼위에
두손 모아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살아 있음을 김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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