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낭송의 향기

모란꽃

맘님 2017. 5. 20. 07:34

 



모란 꽃

 

목필균

 

붉게 핀 소담스런 미소마다

농염이 가득하다고

 

풍만한 여인의 터질 듯한 가슴

눈부신 햇살 속에 열리는데

 

차마 보지 못하고

슬며시 돌아서던 바람

 

향기만으로 어지러워

주저앉는 5월의 한 낮

 

*봄을 삼킬 정도로 화려하고

부귀와 명예를 상징하는 꽃중의 왕!!

 

정말 기품 넘치는 자태와 아름다움으로

오월을 노래합니다

 

오늘은 모란의 향기로 그대에게 갑니다

순간 순간 행복을 노래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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