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먹자골목
이날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답니다
엄청 북적거리고 앉을 자리가 없었는데
언제나 나오면 신랑이랑 함께인데 이런곳에서 뭘 먹는걸 싫어해서
눈요기만 했었는데, 혼자니 눈치 볼것도 없이 앉았습니다
"국수랑 당면이랑 썪어주세요"
했더니 구시렁하면서 할머니가 이렇게 국물로 주네요 난 비빔을 원했는데..
충무김밥을 보니 또 "김밥 조금만 주세요" 또 구시렁하면서 이렇게 줬답니다
합이 오천원, ㅎ 혼자서는 뭘 먹질 않는데. 맛나게 먹었답니다
부산 오시면 이곳도, 꼬옥 드셔보시기를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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