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웃긴다
어제도 메생이 굴국밥을 먹었는데
오늘은 메생이갈비탕이다
어제 별료 맛을 못느껴 에구,,, 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다
허기야 돈이 3, 4000원 차이가 나니 그렇기도 해야겠다
커피 달라고 했더니 툭박스런 그 목소리
모두가 깜짝 놀랬다
그래도 직접드시라 해서 우리가 뽑아와서 먹었다
이제 얘기좀 할려고 하니 그 직원이 또왔다
이제 얘기하실꺼죠?
그럼 그릇좀 챙겨가겠습니다
숟가락 놓자마자 그러니 기분이 안좋지만
뭐 누가 3시에 퇴근을 해서 빨리 챙겨야 정리를 해놓고 간다나?
모두들 안좋은 얼굴로 꼭 이래야 되냐고 한다
결국 그 직원은 간장을 쏟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그러니 가만 있겠는가?
하도 점잖은 남자들이라 조용하고 한사람이 나섰다
불쾌했던 모든 얘기가 다 나올밖에 명찰을 확인도 하고..
화가 나서 그렇게 하기는 했지만 우리는 조용히 나왔다
서면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큰 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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