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 **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는 안중근 의사 못지않게 조국을 사랑하고
조국 해방을 염원했던 어머니 이자 여성이라고 평가고 싶습니다..
어느 어머니가 자식의 죽음 앞에서 초연해질 수 있을까요
이런 점을 볼 때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는 조선의 어머니였다고 봅니다.
조마리아 여사의 본명은 조성녀입니다.
천주교 ㅠ세례명이 마리아로,
본명인 성녀는 마리아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영아 세례를 받으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조마리아 여사는 3남 1녀의 자녀를 두었고
장남 안중근 둘재 정근 셋째 공근 그리고 막내딸을 두었는데
막내 따님의 이름 또한 어머니의 이름과 똑같이 지었다고 합니다.
내리사랑이라고 했나요
부모는 누구를 막론하고 자식을 위해 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식을 먼저 보내는 어머니의 마음이 어땠을까 미루어 짐작해 봅니다.
조마리아 여사의 ㅣ글을 보면서 가슴이 찡하여 오는 것을 느낍니다.
아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네가 만약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마음먹지 말고 죽어라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아마도 이 편지는 이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너의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기를 기대치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
#. 2월 14일 내일은 밸런타인데이입니다.
역사의 2월 14일 안중근 의사가
일본의 수괴 이토 히로부미를 죽이고 사형 선고를 받은 날입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40여 일 후 3월 26일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출처] 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작성자 기쁜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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