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네

기아버님 제삿날

맘님 2018. 9. 15. 19:19



 




12시가 넘고 1시가 다되었네요..


이제 시아버님 제우 모시고

모든게 정리가 된것 같습니다


제우가 되면 아무도 오지말라 하고

 조용히 혼자서 모든일 다 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딸네들이 아버지 제사라고

오지 말래도 막무가내입니다


동서랑 시누이 들이랑

입으로 몸으로 일을 완전 마치니 신랑이

고생한 사람들 저녁을 사 주겠다나요?


이런일은 처음 있는일이라모두가 갸우뚱....?? ㅎㅎ

하여 고모부도 시동생도 빨리 오라하여 

 집 밑에 고기집을 갔는데


입맛대로 시켜라 해도

모두가 맘대로 못하는것 같습니다.

나같으면 소고기로 주세요! 할텐데....


이집에서 최고로 하는

고기 가져 오라니 이렇게 줍니다

살푼 고기 기름을 한번 빼고 가져 온 듯한..


쫑깃쫄깃 한게 상상외로 맛있네요.

저녁도 냉면을 시키든지... 하니,

제삿밥 먹어야 한다구...


그래서 올라와 제우도 모시고

다들 보내고,이렇게 앉았답니다.


오늘 보니 내가 이제 영~ 아닙니다.

너무 피곤하고, 정신도 없구,

이러면 안되는데.....


마음은 더 좋아지진 않겠지만

 이대로 유지만 해 달라는건데


그것도 정말 어렵다는 생각을

새삼 해 보는 오늘 이었답니다.


가을맞이를

동아리랑 누비고 다녀야 겠습니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열심히 다니리라....ㅎ


이제 누우면 세상 모르고 잘것 같습니다.

칭구님들

이쁜 천사들과 노니는 아름다운 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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