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웃음의 향기

할아버지의착각

맘님 2018. 12. 23. 01:30





 


할아버지의착각


 

죽어라고 돈만 모으던 할아버지가

더 늙기전에 외국여행도 가고 돈도 좀 써야겠다 생각하고

 환전을 하려고 외환은행을 갔다.

 

은행창구에서 은행직원 아가씨에게


할아버지;아가씨나외국여행을 갈건데 돈을 좀 바꿔 줘요

 

아가씨 : 애나 드릴까요?

 

앤화란 말을 잘못들은 할아버지가 당황해서 머뭇거리고 있자

 

아가씨 ; 아님 딸라드릴까요?

 

듣고 있던 할아버지 속으로

"내가 돈이 많다는걸 어떻게 알고,

나이도 젊은 아가씨가 참 당돌도 하네" 생각했지만

 

그래도젊고이쁜아가씨가

"애나 드릴까요?  딸나 드릴까요?" 하니

내심 기쁘고 흐믓해서

 

할아버지 아가씨에게 얼른 말했다...

"이왕이면 아들을 나아줘!!"

 

ㅋㅋㅎㅎ~~~


오늘도 착각하지 않는 하루로삽시다

웃자 웃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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