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상도 사투리
서울 할머니가 경상도 시골로 이사를 했는데
근처에 사돈의 집이 있었다.
그래서 인사차 놀러갔는데 시골집이라 아주 좁았다
서울사돈: "집이 아담하네요"
경상도사돈: "소잡아도 개잡아서 좋지예"
서울사돈: "아유~ 뭐하러 소를 잡고 거기다
개까지 잡고 그러세요."
경상도사돈: "예? 누가 소 잡고, 개를 잡았다꼬예?"
서울사돈: "방금 사돈이 소 잡고 개 잡았다고 하시고선."
경상도사돈: "아이고 어데예. 집이 소잡아도 길이
개잡다꼬 했는기라예"
서울사돈: "뭐라고요? 집이 소를 잡고 길이 개를 잡아요?"
내가 갱상돈데도 어렵데이.
"소잡다" : 좁다.
"개잡다" "개작다" : 가깝다.
'*엽기,웃음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같이가 처 녀~~~!!" (0) | 2018.12.29 |
---|---|
초등생의 연애편지....ㅎㅎ (0) | 2018.12.27 |
준비물... (0) | 2018.12.26 |
비밀번호 (0) | 2018.12.26 |
북에서는 남자 거시기를 뭐라 할까요 (0) | 2018.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