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웃음의 향기

헌년이 떠난다 하네요.

맘님 2019. 1. 1. 00:01





 


날아온 글 재밌어 올립니다


 

헌년이 떠난다 하네요.

고작 1년만 살고 간다고 합니다.

 

내가 무엇을 잘못 했는지

옷 소매 부여잡고

그렇게 메달려도 간답니다.

 

이렇게 고집세고, 냉정하고,

무서운 년은

처음 보았습니다.

 

이년 하고 처음 만나

흰 머리가 파뿌리가

될때까지 행복 하게 살자고

맹세 해놓고 말입니다.

 

그래도 나는

이년 하고 열심히 살려고

뼉다구 빠지도록 일했는데.

 

새년 잘 만나서 잘 살아라 하면서 ,

그래도 같이 살았던 추억 만은

남겨놓겠다는 군요.

 

그래도 정들었던 이년이

간다 하니 왜 그리 마음이 아프고 ,

허전 한지 모르겠습니다.

 

새년은 어떤 년이 나타날지?

헌년아 어자피 갈년이면

잘가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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