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랑 멀어진지 오래된 오늘
친구랑 뒷산을 오르게 됐다
날씨는 너무 좋았고 피부에 닿는 느낌이 너무좋은 바람
숨쉴때마다 속이 트이는듯한 느낌이랑
위에서 밑의 풍경을 보는 그 기분
정말 오랫만에 온몸에 접촉하는 이 기분
마냥 큰~~ 호흡을하며 열심히 친구뒤를 따른다.
한참을 가니 구에서 엄청 투자를 하여 만들었다는
나무 계단들이 나타난다
나는 배가 부르면 힘든다고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는데
친구는 배고프다고 밥을 차려주니 억지로 먹고
배가 조금 꺼질려하면 이렇게 뭐든지 먹고 하다보니
내 배는 하루종일 불렀다
친구는 그러는 내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구...
나 역시 내 배를 이해할수 없으니...ㅎ
산에서 내려다 보니는 이 삘딩들..
새삼 다른기분이었답니다.
모자도 친구모자를 썼는데 너무 안 어울린다는....
하루를 거의 같이 있다시피 했지만
둘이 찍은 사진은 유일하게 이것 한장이네요.
아마도 오늘 걸은중에서 낙엽이 제일 좋았던곳입니다.
그냥 딩굴고 넘 좋다는소리도 저절로 터져나왔지요.
ㅎ...
여러장도 찍었네요.
못난 모습이지만 다~ 올렸답니다.
가방끈 묶은 모습이 희얀하네요
내 가방은 엄청 멋진데
울신랑 꺼 둘러멨더니 자꾸 끈이 흘러내려 이렇게 묶어버렸지요.
ㅎ..
이 사진이 제일 맘에 듭니당~~~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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