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8_&_81 ]
*일본 여행 중에 누군가가 선술집에 걸어 둔 글을 읽었습니다.
웃기면서도 의미 심장한 글입니다.
사랑에 빠지는 18세,
욕탕서 빠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다리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이 안 멈추는 18세,
심장질환이 안 멈추는 81세.
사랑에 숨 막히는 18세,
떡먹다 숨 막히는 81세.
학교 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 당뇨 걱정하는 81세.
아무 것도 철 모르는 18세,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 찾아나서는 81세.
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고,
가지 않으면 세월이 아니며,
늙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다.
'*엽기,웃음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아버지의 착각 (0) | 2020.12.21 |
---|---|
웃고삽시다 (0) | 2020.12.20 |
블랑카... (0) | 2020.12.19 |
사람이 할 수 없는 16가지 (0) | 2020.12.19 |
마누라 변천사 (0) | 2020.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