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웃음의 향기

경상도와 서울

맘님 2021. 6. 10. 22:14

♥경상도 출신 초등학교 교사가

서울로 발령,

첫 수업이 시작 되어

"연못 속의 작은 생물들"이란
단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생물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못 속에 작은 생물들이 억수로 많제~~, 그쟈?"

아이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보며

"선생님!, 억수로가 무슨 말입니까?
하고 물으니
선생님은 그것도 모르나???,

"쌔-삐맀~따 는 뜻 아이가~?"

아이들이 또 눈을 깜빡거리며
"선생님~!!,
쌔-삐맀따는 말은 무슨 뜻인데요?"

선생님은 약간 화가났습니다

"그것은 수두룩 빽빽!! 하다는 뜻이야"
다시말해서
"항~거석 있다 는 말이다."

그래도 이해를 못한 아이들은
선생님께 다시 물었다.

"선생님,
수두룩 빽빽과 항거석은 또 무슨 말입니까?"

그렇게 설명을 자세하게 해 주었는데도
아이들이 이해를 못하자

화가 머리 끝까지 오른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외쳤습니다.

"이~~ 바보들아~!!
연못속에 작은 생물들이

"천지빼가리" 있다!!
이 말 아이가!!??"

쬐매한 못에
생물들이 쌔비맀다카이....

야~~ 서울아덜..
진~짜 티미하네
애구 ㅠㅠㅠㅠ 속 디지버진다,

주무시기전에 한번 웃고 자이소~~~ㅎㅎ

언제나 미소 가득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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