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온 글입니다
아침부터 웃어보세요~~~~
갱상도 사투리 참우습다
남해신문사 사투리대회 입선작 ?
장날 버스안에서..
"새이야~^^
장 많이 봤나?"
"하모..니는 뭐 샀네."
"아 아들이 온다쿠는데 뭐 허것네,
그렁께.. 뭐 묵을끼 있어야제.
개기 쩨께 사고, 새비허고 오꼬시 쩨께 헌다고 했다."
"개기도 대기 비싸네."
"메기도 많이 안나는가베.
부리는기이 지값이네. 놀래 자빠지것다."
"모린 메기는 남해 거 맞나?
요새는 전라도 끼이 들온다 쿠더라."
"아! 그렁께 메기 팔러온 차가
금포에 와서 금포메기 사소! 그라고
초전와서 초전멍게 사소! 그런다 안쿠덩가베."
"아이고! 발을 와 볼고 이라네~!"
"아. 그게다가 뭘라고 발을 놔돗네.
그게 없었시모 안볼봤제."
"뭐라쿠네!"
"빨리 안오고 머허네야, 버스 가그마는,
저 새이는 와 안오네."
"할매! 머이요?
물 흐르모 짐칸에 놓고 오라 안쿠요."
"아이다, 쩨께바께 안흐리그마는."
"째게라도 흐리모 할매가 따끄소!"
"알았다 안쿠나, 대기 그리샀네."
기사아저씨,
정류소에 서있는 할매 보고,
"할매! 안 갈끼요?"
"그래 안갈끼다."
"그러모 뭘라고 그게 서있소?"
"그라모 더러누버 이스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