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
국보 제31호 첨성대는
신라 시대에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천문 관측대로,
과학적이면서도 신비함이 가득한 건축물이다.
〈삼국유사〉에 선덕여왕이
첨성대를 쌓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아시아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이기도 하다.
남동쪽으로 난 창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막돌로 채워져 있고
꼭대기에는 우물 정(井)자 모양의 돌을 짜올렸다.
당시에는 첨성대 꼭대기에 천문 기구를 설치하여
천체를 관측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첨성대 주위에는 유채꽃 단지가 조성되어
봄이면 유채꽃과 어우러진 첨성대를 볼 수 있으며,
밤에는 조명으로 밝혀진 야경을 볼 수 있다.
글: 구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