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동 빛축제
★뒤집어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이 고마운 일이지요★
자녀가 부모인 당신에게
대들고 심술을 부린다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뜻이고..
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내가 살 만하다는 뜻이고..
옷이 몸에 조금 낀다면
그건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뜻이다.
닦아야 할 유리창과
고쳐야 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집이 있다는 뜻이고..
빨래거리, 다림질 거리가 많다면
가족에게 옷이많다는 뜻이고..
가스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지난 달을
따뜻하게 살았다는 뜻이다.
정부에 대한 불평 불만의
소리가 많이 들리면
내 국가가 있고
언론의 자유가 있다는 뜻이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누군가 떠드는 소리가 자꾸 거슬린다면
그건 내가 들을 수 있다는 뜻이고..
온몸이 뻐근하고 피로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뜻이고..
이른 아침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뜻이다.
오늘 하루 무언가 날 힘들게 한다면
내가 다 부족한 탓이리라 생각하자.
그러면 맘이 가라앉을 것입니다.
* 人生은 짧고
진정한 친구는 많지 않으나
나는 이 말을 보낼 마음 가는
당신이 있기에 난 행복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우리를 반깁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금쪽같은 하루를 후회없이 즐기시기를~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