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사,식물의 향기

자주달개비꽃

맘님 2022. 6. 1. 22:10





* 자주달개비꽃

【마음을 다스리는 글】


흐르는 물 고이면

썩어져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납니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들어야 할 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 됩니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은 아픈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움직임이 정지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합니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픔 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람만큼 삶은풍성해지고

편안해 집니다.

'*접사,식물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인국  (0) 2022.06.01
큰까치수염  (0) 2022.06.01
수국  (0) 2022.06.01
열매 (보리수,보리똥)  (0) 2022.05.31
용머리꽃  (0) 202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