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낭송의 향기

모든것은 다 지나간다

맘님 2017. 2. 6. 03:15




 


모든것은 다 지나간다

 

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것은

멈추어 있지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좋은일이든 궂은일이든

우리가 겪는것은

모두가 한 때 일 뿐

죽지않고 살아 있는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다 흘러가며 변한다

 

인간사도

전 생애의 과정을 보면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

지나가는 한때의 감정이다

이 세상에서 고정불변한 채

영원히 지속 하는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세상일이란

지금 겪고 있을때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러운 일도

지내놓고 보면 그때 그곳에 그나름의 이유와 의미가 있었음을 알아차린다

 

이 세상일에 원인없는

결과가 없듯이 그 누구도 아닌 우리 자신이 파 놓은 함정에 우리 스스로

빠지게 되는것이다

 

오늘

우리가 겪는 온갖 고통과

그고통을 이겨내기 위한

의지적인 노력은

다른 한편 이 다음에 새로운 열매가 될것이다

 

이 어려움을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우리 모습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