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남자들의 슬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눈탱이가
시퍼렇게 멍든 남자들이 제각각
119에 실려 왔다!
이들은 50대, 60대, 70대, 80대로 고루 분포되어 있었다.
병원을 찾은 이유는???
모두 마누라에게 얻어 맞았는데 그 이유가 각각 달랐다.
간호사 : (50대에게) 아저씨 어쩌다 이렇게 맞았어요?
50대환자 : 통장좀 보여 달랬더니 그건 봐서 뭐 할거냐고 복날 개패듯 팹디다
간호사 : (60대에게) 어쩌다 이렇게 심하게 맞았어요?
60대 환자: 밥좀 달랬더니
니놈 손발은 도대체 뒀다 뭐하는데 쓰는거냐고 때립디다
간호사 : (70대에게) 어쩌다 이렇게 맞으셨어요??
70대 환자 : 마누라 화장하길래 어디 가냐고 물었더니
니가 그건 알아서 뭐할 거냐고 하면서 야구방망이로 한방 쎄게 들어옵디다
간호사 : (80대에게)
아이고!! 많이도 다치셨네요~쯧쯧..
할아버지 어쩌다 이렇게 심하게 다치셨어요?
80대 환자: 제기럴~
난 아무 말도 안했는데.. 단지 아침에 눈 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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