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웃음의 향기

늙은 남자들의 슬픔

맘님 2017. 2. 17. 23:47







늙은 남자들의 슬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눈탱이가

시퍼렇게 멍든 남자들이 제각각

119에 실려 왔다!

 

이들은 50대, 60대, 70대, 80대로 고루 분포되어 있었다.

 

병원을 찾은 이유는???

 

모두 마누라에게 얻어 맞았는데 그 이유가 각각 달랐다.

 

간호사 : (50대에게) 아저씨 어쩌다 이렇게 맞았어요?

  

50대환자 : 통장좀 보여 달랬더니 그건 봐서 뭐 할거냐고 복날 개패듯 팹디다


간호사 : (60대에게) 어쩌다 이렇게 심하게 맞았어요?


60대 환자: 밥좀 달랬더니


니놈 손발은 도대체 뒀다 뭐하는데 쓰는거냐고 때립디다


간호사 : (70대에게)   어쩌다 이렇게 맞으셨어요??

 

70대 환자 : 마누라 화장하길래 어디 가냐고 물었더니


니가 그건 알아서 뭐할 거냐고 하면서 야구방망이로 한방 쎄게 들어옵디다


간호사 : (80대에게)

 

아이고!! 많이도 다치셨네요~쯧쯧..


할아버지 어쩌다 이렇게 심하게 다치셨어요?

 

80대 환자: 제기럴~

난 아무 말도 안했는데.. 단지 아침에 눈 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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