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낭송의 향기

건강과벗

맘님 2017. 2. 25. 21:51

 


건강과 벗

 

돈보따리 짊어지고

요양원 가봐야 무슨 소용있나요?

 

경로당 가서

학력 자랑 해봐야

누가 알아 주나요?

 

늙으면

있는 자나 없는 자나

그 자가 그 자요.

 

배운 자나

못배운 자나

거기서 거기랍니다.

 

병원가서

특실입원,

독방이면 무슨 소용 있나요?

 

지하철 타고

경로석 앉아

포~~옴 내 봐야 누가 알아 주나요?

 

늙으면

잘 생긴 자나 못생긴 자나

그 자가 그 자요.

 

모두가

도토리 키 재기요.

거기서 거기라오

 

왕년에

회전의자

안돌려 본 사람없고

 

소시적 한가락

안해 본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지난날의 영화는

다 필림처럼 지나간 옛일

돈과 명예는 아침이슬 처럼

사라지고 마는 허무한 것이랍니다.

 

자식 자랑도 하지마십시오.

반에서 일 등했다

자랑하고 나니

바로 옆에 전교 일등 있드랍니다.

 

돈자랑도

하지마십시오

돈자랑하고나니

저축은행 비리 터져

골 때리고 있드랍니다.

 

세계적인 갑부

카네기,

포드,

록펠러,

진시황은

돈없어 죽었겠습니까?

 

건강만 있으면

대통령도 천하의 갑부도 부럽지 않습니다.

 

전문세락 이란 말이 있습니다.

 

개똥 밭에 딩굴어도

저승보단 현세상이 더 즐겁다는 뜻입니다.

 

노년 인생

즐겁게 살려거든

친구 건강 많이 챙기십시요.

 

버스

지나간 뒤 손들면

태워줄 사람 아무도 없듯이

 

뒤늦게

건강타령 해봐야

이미 버스는 지나간 뒤랍니다.

 

천하를

다 잃어도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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