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낭송의 향기

볼품없는 보석

맘님 2017. 2. 27. 01:13




 


♡ 볼품없는 보석♡



한 보석가게에서 손님이

어느 볼품없는 보석의 가격을

주인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주인의 대답에 손님은 깜짝 놀라며

이 보석이 이렇게도 비싸나요?

하고 의아해 하자

 

주인은 그 보석을 손으로 꼭 쥐고 있다가

잠시후 손을 폈습니다.

 

그러자 그보석은

형형색색으로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때는 별로 볼품이 없지만

사람의 체온이 가해지면

비로소 빛이 나는 이 보석은

 

열에 민감해서 열이 가해지면

보는 각도에 따라서

무지개빛이 여러가지로 달라집니다.

바로 '오팔'(opal)이라는 보석입니다.

 

셰익스피어가 반한 이 보석은

'보석의 여왕'이라고 극찬 했습니다.

 

한때는 '변덕장이 보석'이라고

지니기를 꺼렸는데 빅토리아 여왕이

딸의 결혼 기념으로 선물하면서 각광을 받았습니다.

오팔은

‘단백석’(蛋白石)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마음이 통하는 보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빛을 발하기 위해

사람의 따뜻한 체온을 필요로 합니다.

 

사람에게도

'오팔'과 같은 존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진정한 친구'입니다.

 

그 친구는

남들이 보기에는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입니다.

 

하지만 자신에게는

어려울 때나 마음이 통할 때는

 

보석과 같이 아름답고,

영롱하게 빛을 발해 주기 때문일 겁니다.

오팔'과 같은 보석처럼

진정한 벗이 있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건강하시고 내면의 훌륭한 빛이

항상 주위를 즐겁게 해주는

복된 시간 되시길 바람니다 ♡♡♡

 

업어온 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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