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웃음의 향기

증명서

맘님 2017. 2. 27. 11:35






증명서


나는 회사를 은퇴하고 연금신청을 하러갔어.

여직원이 내 나이를 알기 위해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을 보여달랬지

지갑을 뒤져봐도 없는거야 놔 두고 온 것 같았지.

 

직원에게 미안하다며 집에 다녀온다고 하니

그 여자 그러더군

”상의 단추를 몇 개만 풀어서 보여주세요”


그래서 난 상의 단추를 열었고,

그만 백발이 된 내 가슴털을 보여주고 말았지

여자직원이 그러더군


“그 백발의 가슴털은 나이를 증명하기에 충분하군요” 라며

바로 연금신청을 해주었어


난 집에 가서 아내에게 흥분을 하면서,

있었던 일을 얘기했어

아내는이렇게말하더군


“바지도 같이 내리지 그랬어요?

그럼 장애인 연금도 받을 수 있었을텐데”



하하하!오늘 모든 일 다 잊어 버리고~

한 번 크게 웃으면서 하루일과 시작하심이 어떨까요~





'*엽기,웃음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다가 혀꼬일때...  (0) 2017.03.05
웃음보따리~~~  (0) 2017.03.01
유모어....  (0) 2017.02.27
남편을 바꾼 이웃여자  (0) 2017.02.24
웃어요~~~  (0) 2017.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