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앞에 봄이 있다
김종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 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곳에 묻어 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 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 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 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추운 겨울 다 지나고 이제 그대 앞에
꽃 필 차례가 닥아 왔습니다
보석처람 소중한 삶!
봄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보석처럼 빛나는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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