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낭송의 향기

친구야

맘님 2017. 4. 16. 00:33






친구야!!

 

-용혜원-

 

친구야!

연락 좀 하고 살게나

산다는게 무엇인가?

서로 안부나 묻고 사세.

 

자네는 만나면

늘 내 생각하며 산다지만

생각하는 사람이

소식 한번 없나.

 

일년에 몇 차례 스쳐가는

비바람 만큼이나

생각날지 모르지.

 

언제나

내가 먼저 소식을 전하는 걸 보면

나는 온통

그리움 뿐인가 보네.

 

덧 없는 세월 흘러가기 전에

만나나 보고 사세.

 

무엇이 그리도 바쁜가?

자네나 나나 마음 먹으면

세월도 마다하고 만날 수 있지.

 

삶이란 태어나서

수 많은 사람 중에

몇 사람 만나

인사정도 나누다 가는 것인대.

 

자주 만나야 정도 들지.

자주 만나야 사랑도 하지.






'*좋은글,낭송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얼굴은 바로 내마음이다  (0) 2017.04.16
인생~ 길동무  (0) 2017.04.16
칭찬하며 살아갑시다.....  (0) 2017.04.16
당신을 사랑해서  (0) 2017.04.16
행복한 삶  (0) 2017.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