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먹고 저녁으로 들깨수제비를 시켰다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를 않아 우리끼리 옛날 얘기가 나올수 밖에...
지난날
아들이랑 넷이서 여기를 갔는데 요리가 나오질 않는다
살사람이 많아서 그렇겠지 했는데
우리보다 뒤에 사람의 상차림이 나오는걸 보고는 그냥 있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밥 가져오는 사람이랑 이러니 저러니 하는데
아들이 벌떡 일어났다
책임자를 불러오란다 이핑게 저핑게가 화가 났나보다
아들이 밖으로 나갔다 그 뒤의 일은 우리는 모른다
아들이 돌아오자 모두들 야단법석이다
결론은 이사람들이 우리 음식은 접수가 안되어 있었다
모두들 죄송하다고 인사를 하지만 우리는 속이 편하지 않으니...
음식이 목에 넘어가는지 마는지......
다 먹고 나왔는데 아들말이
밥값이 무료라고한다
그말을 들은 우리는 먹은것도 소화가 안될듯하였다
참 마음이 복잡한 날이었는데...
오늘 또 접수가 안된거 아니가???
그러자 사람이 나타났다
이실직고 하겠다고 정신없어 접수를 못했다한다
우리는 어이가 없다 멍하니 보고 있는데 음식이 나왔다
다른사람 한테 갈걸 가지고 왔나보다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함께 웃으며 헤어졌다
아마도 이집은 우리랑 인연이 안맞나보다~~~~~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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