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자랑*

곱창전골

맘님 2017. 7. 8. 23:19



 

 




곱창전골

 

어머님 병원에 갔다 나오면 입맛이 없어

언제나 간단하게 먹곤 했는데

요즘은 내가 기운이 없다

 

계속 집에서 지낼때는 나가기가 싫었는데

기도 한답시고 긴장을 하다보니 계속 나갈일이 생긴다

 

몸과 마음이 함께 긴장을 하고 땀을 흘리고 하니 챙겨 먹기도 해얄것 같다

 

울 신랑이랑 연애할때 집밑의 경남여고 앞에 곱창이 무지 맛나서

많이 먹었는데 결혼하고 애들 키우고 하면서 잊고 살았던 그 추억의 집은

찾아가니 없어지고 없었다.

 

한번씩 먹고 싶어해도 신랑은 곱창은 질기다고 싫어하니....ㅎ

마침 곱창얘기가 나와서 억지를 부려 먹게된 곱창전골이다

 

곱창도 달라진것 같고 맛도 그때 맛이 아니지만

올만에 맛있게 먹었다

우동사리도 함께 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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