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웃음의 향기

골초들의 애기

맘님 2017. 7. 30. 23:21

 




모두가 지독한 골초인

뱀 닭 고양이 그리고


지네가 포커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담배가 딱 떨어졌다

 

두목인 뱀이 닭에게

심부름을 시키자


"아니 내가 왜요? 난 다리가

겨우 두 개뿐인데...."

 

그래서 담배 사오는 임무는

만장일치로 지네에게 떨어졌다


지네는 군소리 않고

담배를 사러 나갔다

 

남은 세 동물은

지네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지네는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

 

한 시간이 지나자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던 뱀은~

 

"이 망할 지네 놈은 대체 무슨짓을

하고 있는거야? 어이 고양이

자네가 한번 나가봐,"

 

고양이가 막 문을 나서려다가

질겁을 하고 말았다


지네가 거기에

아직 앉아 있는 것이었다

 

고양이는 화가 머리꼭대기까지 나서

"야!! 너 거기서 뭐 하고 있는 거야!?"

.

.

.

지네가 말하길~.

.

.

.

"보면 몰라!?

신발 신고 있잖아!?!"

 

웃으면 복이 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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