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네

큰고모출상날

맘님 2018. 2. 20. 23:20










영천 충효사



고모부가 안치되어 있고

오늘은 고모가 고모부옆으로 왔다


내 다리가 아무래도 문제가 있나보다
산길을 들어서니 무지 안좋아
따라서 가는걸 포기하고 천천히 올랐다

마침 입구에서 얼마안되어 도착을 하니
뼈가루를를 뿌리는중이다

나도 그속에 합류가 되어 세웅큼이나 뿌렸다
한웅큼을 손에쥐니 온몸에 힘이 짝 하고 빠진다

그냥 퍼질고 앉을것 같지만 내가 할 일은 해야지...

다 뿌리고 고모부가 계시는곳으로...
자리를 만들어  안치를 하였다

술잔을 돌리고 절을 하고 밖으로 나와 공양을 하고
사찰구경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서 조용하니 앉았으니 그냥 눈물이 흐른다

한 웅큼의 뼛가루가 되기위해 우리는 이렇게 아웅거리며 사는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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