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충효사
고모부가 안치되어 있고
오늘은 고모가 고모부옆으로 왔다
내 다리가 아무래도 문제가 있나보다
산길을 들어서니 무지 안좋아
따라서 가는걸 포기하고 천천히 올랐다
마침 입구에서 얼마안되어 도착을 하니
뼈가루를를 뿌리는중이다
나도 그속에 합류가 되어 세웅큼이나 뿌렸다
한웅큼을 손에쥐니 온몸에 힘이 짝 하고 빠진다
그냥 퍼질고 앉을것 같지만 내가 할 일은 해야지...
다 뿌리고 고모부가 계시는곳으로...
자리를 만들어 안치를 하였다
술잔을 돌리고 절을 하고 밖으로 나와 공양을 하고
사찰구경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서 조용하니 앉았으니 그냥 눈물이 흐른다
한 웅큼의 뼛가루가 되기위해 우리는 이렇게 아웅거리며 사는겐가???
'*한가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고모 초상을 끝내고... (0) | 2018.02.21 |
---|---|
혜정이 식구 충효사에서... (0) | 2018.02.21 |
큰고모 초상에서... (0) | 2018.02.19 |
어머님 병원 (0) | 2018.01.25 |
숙모님 선물 (0) | 2017.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