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웃음의 향기

부동산 아저씨와 아줌마

맘님 2018. 2. 24. 22:06







부동산 아저씨와 아줌마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방사장과

과부 아줌마가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다

 

그 후

아무리 기다려도

부동산 아저씨로부터

아무 연락이 없자.

 

과부 아줌마가 자존심을 버리고

부동산 사무실로 찾아 갔더니,

사람들과 고스톱을 치며

아는체도 않고 있었다

 

-화가 난 과부 아줌마가

다른 사람 안목도 있고 해서....


-아니~~

집을 보셨으면 무슨 말이 있으셔야 하는거 아니예요?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서 왔어요...

 

-그러자

방사장이 말했다.


➖첫째 - 집이 새집이 아니고

➖둘째 - 들어가는 정원 입구에 잔디도 많이 뽑혔고...

➖셋째 - 수도(샘)물도 말라 있고...

➖넷째 - 방도 너무 크고 추워서 맘에 안들어서요~

 

그 말을 들은

과부 아줌마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이렇게 말했다


➖첫째 - 집이 새집 이어야 한다는 말도 없었고...

➖둘째 - 잔디는 들락거린 사람들이 짓밟고 뭉개서 새로 깎았더니

새순이 돋아나 손에 잡히지 않았을 뿐이고...

➖셋째 - 수도(샘)물은 사장님이 뽐뿌질하기 나름 이었고..

건강도 따라 온데요~

➖넷째 - 방은 큰 것이 아니라 들어온 가구가 워낙 작다 보니

크게 느껴 지셨을 뿐이고

그리고, 보일러 가동 스위치 작동법도 잘 모르셨으면서...

 

손님들도 있고

해서 방사장 할 말이 없자!

 

➖"알았어요

오늘중으로

다시 가서 방을 볼테니

제발~~

조용히 가서 기다리시요!!"

 

^^ 퓨~하~하~ ㅋ ㅎ ^^

오늘도 한바탕 웃으셨나요

웃으면 복이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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