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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명 : 마네(Edouard
Manet) 작품명 : 맥주잔을 들고 있는 여급 제작년도 : 1878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97.5*77.5cm 소장위치 : 파리 오르세 미술관 작품설명 : 이
그림은 마네의 후반기 작품 가운데서도 명품으로 꼽힌다. 웨이스트레스와 전면 손님의 생생한 묘사를 중심으로, 빛과 그 빛의 흐름에 다라가는 색채가
풍부하고도 선열한 리듬을 연주하고 있다. 그는 구성의 면밀함을 찾지는 않는다. 그것보다는 오히려 대상을 그 빛과 색의 효과 속에 할 수 있는 데
까지 잡아넣는다. 그래서 빼어난 달필로 해서 잃게 신선하고 시원한 작품이 이루어진 것이 다. 1881년 마네는 살롱의 무감사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는 영광을 누리지만 이때부터 차츰 건강이 악화되어 2년뒤 그만 세상을 떠났다. 한마디로 마네가 작품 속에서 말하고자 했던 것, 즉
회화의 세계는 일상적인 현실 세계의 자연 법칙과 구별되는 자연 법칙을 가지고 있으며, 화가가 제일 먼저 충실해야 할 것은 외적인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의 캔버스라는 것을 훌륭히 입증하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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