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날 호텔에서의 점심
자리에 앉으니 음료수와 술 그리고 떡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어느정도 결혼식이 시작되니 빵이 나오구
그다음은 빵옆의 야채랑 익히지 않은 육류고기
다음은 스프, 무조건 하나씩 나오는 음식을 먹어야 다음 차례가 나왔다
그리곤 이날의 주인공인 스테이크
처음엔 배고파 모두들 시작하더니 두어입 먹고는 포크를 놓는다
우리자리에는 모두가 나 이상의 나이들이라 입에 맞질 않나보다
시누들도 김치생각 난다고 야단...ㅎㅎㅎ
그래도 울신랑은 두입정도 남겨서 아들한테로 넘겨주고는 마무리를 한다
난 안그래도 스테이크 먹고싶은 참에 맛나게 잘 먹었는데...ㅎ
아까운 고기 덩어리들이 고스란히 남겨져 나온다
내 배가 좀 더 컸었다면 다 먹어버릴텐데...ㅎㅎㅎ
끝인가 했더니 국수도 나오고 마지막엔 케이크 한조각, 맛나다!
부산 내려오다 충주휴계소에서 김치랑 돼지수육이 나오니 모두가 난리가 난다
기사 아저씨왈 " 여기서 이거 안줬으면 운전 안할라했다나...??"
창자 훈련만 시키더라고 ....ㅋ
혼주들이 들었음 무슨생각을 할까~~~~
난 정말 잘 먹고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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