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 빛 블루라군체험
온 몸을 흙탕물에 적시고 엉망인 몸을 씻는곳은 여기뿐이란다
샤워는 안되니 이 물에서 모두 해결하라구...
난 다이빙을 할꺼라구 하고 신랑은 못하라고 적극 말린다
그래도 고짐을 부려 갈 차비를 하고
못이긴 신랑은 카메라만 챙긴다
몸을 씻으러 물에 들어갔는데 찬기운이 들어오자
내 생각이 바뀐다
물에는 굉장히 예민한 터인지라 살며시 겁도난다 ㅎ
또 아프면 안되는데....
옆에서 하라고 난리를 치지만 나는 포기하기로 했다
일찌감치 포기를 했으면 사진이라도 담을텐데....
사진은 모두 신랑이 담은것이다
뛰어내리는 남자도 아가씨도 우리팀이다
낮은곳에서 성공을 하니 모두가 밀다시피 보낸 주위사람들
외국인도 많이들 있었는데
아가씨가 10번을 뛰려다 되돌아 나오니 난리가 났다
화이팅! 하라고 박수도 치고 고함도 지르고
아가씨가 되돌아온다 그리고 뛰어내렸다
주위가 어땠을까? 상상해보세요 ㅎㅎ
첫번째 사진은 한국 멋쟁이 할아버지들이랍니다
대단하셔요들
지금도 생각하면 사생결단을 하고 해볼껄껄껄.......
바보같은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