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동굴은 탐짱 동굴을 튜브를 이용해 탐험하는
방비엥 대표 액티비티 입니다 .
꽃보다 청춘 등에서 이미 유명해진 액티비티죠.
튜브를 탄 채 머리에 있는 헤드 랜턴에만 의지해
밧줄을 잡고 나아가는 짜릿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ㅎ, 철모에 헤드렌턴까지 갖춰졌다
가이드말이 우리부부는 물속까지는 가시고
동굴을 탈때는 그냥 돌아오라구....
미끄럽고 부딪치고 위험하단다
둥근튜브에 누우니 몸이 다 젖는다
연결된 밧줄을 당기며 동굴속으로.... 우~~~
재밌기만 한데 갑자기 모두가 선자세가 되었다
동굴을 통과해야한다
머리가 천장에 부딪치는 소리가 계속난다
바닥은 컴컴해서 보이지 않아서 고개를 숙이니
흙탕물에 발을 딛어야 할 돌이 보인다
동굴이래도 다른관광지 처럼
밝고 모든것 이쁘게 보이는곳인줄 알았는데
완전 암흑 돌을 밟아도 마음을 놓을수 있을까?
갑자기 몸이 그대로 굳어버린다
가만히 섰는데 누가 손을 꼬옥 잡아준다
라오스에서는 늘 함께하는 미용사인 젊은 주부다
그제사 발이 떨어진다
그렇게 나오다보니 희미한 빛이 보이고
그리고는 밖으로 나왔다
그래서 가이드가 그런말을 했구나....ㅎㅎ
햇살을 보니 마구 날아갈것 같았다
미용사님 감사해요~~~~
*이미지 한장 업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