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8세 할머니의 말씀
야야,
너 늙으면 젤루 억울한 게 뭔지 아냐 ?
주름 ?
아녀..
돈 ?
그거 좋지..
근데
그것도 아녀..
이 할미가 진짜 억울한 건,
나는 언제 한 번 놀아보나
그것만 보고 살았는데..
지랄...
이제 좀 놀아 볼라하니
몸뚱아리가 말을 안듣네..
야야,
나는 마지막에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인 줄 알았다.
근데,
자주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이었어...
인생,
너무 아끼고 살진 말어..!!
이제 보니께,
웃는 것과 노는 것을 미루면
돈처럼 쌓이는 게 아니라
다 사라지더라..!!
요즘 코로나로 발묶여
제대로 여행도 못가고
노는것도 못하지만
할머니께서
'자주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을 보낸 것이여 '
라고 하신 말씀처럼..
한살이라도 젊을때
많이 웃고 많이 놀고 살아요.
웃을 일 없고 놀 일 없다고
한숨쉬고 힘들어 하기보다
내 자신에게 미소지어 보이고,
지금의 모습이 가장 젊고,
매일 매일이 이쁜날 멋진날이라고 생각하고
재미있게 놀고
즐겁게 웃으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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