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웃음의 향기

욕 안하는 남녀

맘님 2022. 6. 16. 22:51

ㅎ, 날라온 글입니다. . .

? 정치는 짜증나고
메르스는 괜히 신경쓰이고
날씨는 벌써 8월초 더위같고 ~~~
그래도 세월의시계는 고장나지 않고 ~~~ ?

★ 욕 안하는 남녀 ★

맞선을 보기로 한 남자가
2시간이 지나서야
어슬렁 어슬렁 나타난 것이었다.

그녀는 열을 받아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드디어 남자에게 한 마디 했다.

"개,새,끼,
..................키워 보셨어요?"

그녀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런데 그 넘은
입가에 뜻 모를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십,팔,년,
..................동안 키웠죠"

헉~ 강적이다!
그녀는 속으로 고민 고민 하다,

새끼손가락을 쭈~욱 펴서
남자 얼굴에 대고 말했다.

"이,새,끼,
..................손가락이 제일 이쁘지 않아요?"

하지만 절대 지지 않는 맞선 남,

이번에도 어김없이 말을 되받아 치면서
한 마디를 하곤 가 버렸다.

"이,년,이,
..................있으면, 다음에 또 만나겠죠!!! - . -;;

위의 '욕 안하는 남녀'가
결혼하여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었답니다

그리고 남편은 다음의 '3소'와 '5쇠'를
꼭 지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3소]

1. 마누라가 하는 모든 말에는 "옳소!"
2. 마누라가 한 모든 일에는 "잘했소!"
3. 마누라가 하라는 모든 것에는 "알았소!"

[5쇠]

1. 청소는 물론 모든 집안일을
기꺼이 도맡아 하는 "마당쇠"가 되고

2. 마누라가 하는 일은 간섭하지 말고
아무 것도 모르는 척 하는
"모르쇠"가 되고

3. 바깥일은 일체 비밀로 하며
트집 잡힐 불리한 말은 절대 하지 않는
"자물쇠"가 되고

4. 남들이 짜다고 생각할 정도로
헛돈을 조금도 쓰지 않는
"구두쇠"가 되며

5. 밤에는 모든 정력을 다 바쳐
마누라에게 봉사하는
"변강쇠"가 되었다나 ?

* 웃고 즐거운 마음으로
6월 이른 더위를 이겨 나갑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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