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낭송의 향기

나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맘님 2022. 6. 24. 21:21





"나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니

​걸어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가 없다.


살아오며

삶을 사랑 했을까

​지금도

삶을 사랑하고 있을까


어느 자리 어느 모임에서

내 세울 번듯한 명함하나 없는

노년이 되었나 보다.


붙잡고 싶었던 그리움의 순간들

​매달리고 싶었던 욕망의 시간도

​겨울 문턱에 서서

모두가 놓치고

싶지 않은 추억이다.


이제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걱정하지 말자.

아쉬움도 미련도

그리움으로 간직하고


노년이

맞이 하는 겨울 앞에

그저 오늘이 있으니

내일을

그렇게 믿고 가자.


어디쯤 왔는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노년의 길


오늘도 어제 처럼

내일은 또 오늘 처럼

그냥 지나가다

세월이 무심코

나를 데리고 갈 것이다.


세상에는 벗들 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다.

​세상에는 벗들 때문에

살 맛 난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세상에는 벗이 있어

위안이 되고

감사해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므로

벗은 귀한 존재 이다.


세상은 노력 없이는

관계가 이뤄지지 않는다.

​사람의 관계란

우연히 만나

관심을 가지면 인연이 되고

공을 들이면 필연이 된다

우연은 10%

노력이 90%이다


아무리 좋은 인연도

서로의 노력 없이는

오래갈 수 없고

​아무리 나쁜 인연도

서로 노력하면

좋은 인연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주고

따뜻한 사람이

되어 주어야 한다


좋은 사람으로---- 만나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한다

꼭 쥐고 있어야

내 것이 되는 인연은

진짜 내 인연이 --아니다


잠깐 놓았는 데도

내 곁에 머무는 사람이

진짜--- 내 인연 이다

인생은

아무리 건강해도

세월은

못 당하고 늙어지면 죽는다.


예쁘다고 흔들고 다녀도

60이면 봐줄 사람없고

​돈많다 자랑해도

80이면 소용없고

​건강 하다고 자랑해도

90이면 소용 없다


이빨이 성할때

맛 있는것 많이 먹고

걸을수 있을때 열심히 다니고


베풀수 있을때 베풀고

즐길수 있을때 마음껏 즐기고

​사랑할수 있을때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의 길이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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