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그림의 향기*

작품전

맘님 2022. 7. 5. 21:10





구름과 세월 ♬

무심히 떠가는 흰구름을 보고
어떤이는 꽃 같다고 말하고
어떤이는 새 같다고 말한다.

보는 눈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두고
어떤 이는 빠르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느리다고 말한다.

세월의 흐름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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