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 날라왔다
막내가 얼굴이 퉁퉁 부어가지고는
추석선물로 언니 둘한테 이 가방을 선물로 준단다
여름에 만나니 이쁜가방을 메고 왔길래 넘 이쁘다고 했더니
귀가 간지러웠나보다 ㅎ
재료값도 상상을 뛰어넘지만
얼마나 힘들었을까?
엣적으로 돌아가본다
우리딸래미 유치원 다닐때부터 다시 뜨게질을 했는데
나갔다 오면 "엄마 사람들이 넘 이쁘데" 한다
뜨게질을 하게되니 이것저것 많이도 했다
어른들 쪼끼 쉐타 시동생 조카 할것없이 하다보니
재료비가 넘 많이 들어가 중단을 했는데
아들 딸 옷은 조카들한테 계속 물림이 되었고
처녀때는 결혼기념 선물로
주로 방석을 만들어 주었다
그런데 내 결혼때는
아무도 그런걸 안주더라는 ㅎ
이제는 손 놓은지 오래되었네
내가 카메라를 손에 안쥐었으면 계속 했을까? 싶다
가방이 큰것과 조금 작은게있다고
알아서하시라고 ㅎ
큰걸할까? 작은걸 할까?
어떤게 좋을까요~~~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