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로타리 봉생병원옆의 좋은애인병원입니다.
처음 가는길이라도 수월하게 찾아갔으며
병원의 깨끗함에 좀은 놀라고
2년 됐다고 하는데
간호대학이 딸려있나봅니다.
노인전문병원이라네요.
간호대 이름이 동부산 대학인가 봅니다.
돌아가신 우리 엄마의 혈육으로 한분 남으신 이모가
경주딸네집에 계시다 부산병원에 계신다구..
나랑 동생은 혹? 하고 근심어린맘으로 달려갔습니다.
휴~~~
마음은 한시름 놨지만...
나이들면 누구든 겪어야하는 과정이니
나 역시 겁도나고 ...ㅎ
울 이모 그렇게도 곱고 이쁘시던 얼굴이...
그래도 저 연세에 고운피부 간직하고 누워서는
나도 옛날에 한가닥했다고 큰소리 치시다가
더 살고싶다고 우시다가..
너거가 올줄 알았다며 부둥켜 안으시다가...
울 이모가 제일 좋아하는 울 신랑 한서방!!!!! 하시다가.....
잊어먹고 앉았다가 그래도 지금의 모습이라도 하고 폰으로 찍었습니다.
혼날까봐 몰래 찍다가...
이모가 제일 좋아하는 한서방인데...ㅎ
너무 흔들렸네요.
이때는 알아채고 웃는모습...
모두가 카메라 앞에서는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폰이 많이도 흔들렸네요.
실력이 언제나 이것 밖에 안되니...ㅎ
울 이모..!!
아직은 괜찮으신것 같지만
호흡기를 단 노인네들은 알수가 없다나요.
그래도 ...
아직은 더 우리옆에 계셔주셨으면 좋겠는데...
이모야...!!!!!
우리 이모 병실내의 화장실입니다.
병실안이구요.
너무 깨끗하고 정돈되어있는...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병원이니까..
각자의 병원비는 따로 계산이된다구요.
처음에 요양원 비슷한 곳인줄알고 갔거든요.
'*정가집안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정원식이 장가가는날 (0) | 2017.01.04 |
---|---|
[스크랩] 성관사에서... (0) | 2017.01.04 |
[스크랩] 반가운 얼굴들 (0) | 2017.01.04 |
[스크랩] 학종이 딸래미 시집가는날 (0) | 2017.01.04 |
[스크랩] 학경오빠 잔치날 (0) | 2017.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