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물의 향기 2504

기장 멸치잡이

* 기장 멸치잡이(폰) 기장에 들어서니 저 안쪽으로 멸치를 터는배가 몇대 보인다 그래도 배고파... 멸치무침과 밥부터 먹고 멸치 터는곳으로 갔다 힘들게 일하는데 더 가까이는 가지못하고 담아본다 팔이 아파 카메라를 두고온걸 억수로 후회하며 폰을 들이민다 ㅎ 구령소리에 맞춰 함께 힘을 맞추겠지 그물을 당기는 사람 모두가 외국인이다 아줌마 두우리가 팅겨 나오는 멸치를 줏느라고 기다리고.... 초록색망은 고기를 터는 용으로 쓰이고 빨강색망은 털어서 떨어지면서 모인것이다 고기가 떨어지면 자동으로 빨강색위로 가진다 빨강색 망은 바다속에도 연결되어있다 그리고는 소쿠리 같은걸로 고기를 퍼서 1상자로 하는 프라스틱상자로 옮긴다 조금 있으니 상점사람들이 멸치 가지러 왔다 # 무슨말인지 알아듣겠나요 멸치털이 몇번을 담아봐도..

개구리

☆ 영혼이 맑은 사람 ☆ 영혼이 맑은 사람은 자기를 티내지 않는다. 나 여기 있다고 수다스럽지도 않고 나를 좀 알아달라고 안달을 떠는 법도 없다. 그냥 들꽃같이 조용하고 다소곳하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느낌으로 금방 알 수 있다. 꽃향기 바람 타고 멀리멀리 날아가듯 하늘이 제 모습 감출 길 없듯이 해맑은 영혼이 풍기는 은은한 그 향취 우리 마음에 와 닿아 생명을 살리는 기운이 된다. -정연복- * 이기대에서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