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네 2205

삼랑진...

일요일 아침 9시에 출발했지만 모두가 근무한다고 나랑 딸래미 둘이서 가니 막막하다 꼭 이날 복숭을 따야한다고 야단이니....ㅎ 요즘은 주로 고성에서 모든걸 하고 삼랑진은 형식적으로 조금 하는것이라 엉망이었다 산에는 풀이자라 올라가지도 못하겠고 밭에도 정리는 안되고 풀들만 무성 그새에 조금씩 키우고 있었다 복숭나무가 여기에 있으니... 복숭을 따기시작 하더니 안되겠다고 좀 더 익어야겠다고 하면서 나온다 신랑도 벌초갔다가 달려왔는데 아무래도 따면 안되나보다 휴~ 난 살았네 땡볕에서 안따도 되니... ㅋ 이런 저런것들 보이는데로 뽑고 따고 해서 차에 싣고 시간이 있으니 옆에 있는 만어사를 들러 집으로 왔다 동생들 퇴근길에 와서 가져가라고 했더니 나눠서 가져 가고 남은것이다 복숭은 다음주에... 했지만 어찌될지..

*정가네 202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