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그대가 가야 할 길을 알고 있는가
선묵혜자스님...
우리 사는 세상이
혼탁 하다고 욕하지 마십시요
청정하게 살기 어렵다고
불평하지 마십시요
혼탁한 것은 세상이 아니라
내 몸뚱아리 내 마음 일지 모릅니다
내 눈이 청정하면
세상도 청정하고
내 마음이 고요하면
세상도 고요합니다
진흙 밭에서 청정하고 장엄하게
꽃 피우는 연꽃을 보세요
연꽃이 불평하는 소리를
들어 보셨나요?
종이 그 속을 비운 이유는
멀리 까지 소리를 울리기 위함이고
거울이 세상 모습을 평등하게
담을 수 있는것은
그 겉이 맑기 때문입니다
강물이 아래로만 흐르는것은
넓은 바다가 되기 위함이고
바람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것은
형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대는 무엇이 되기 위해
살고 있나요?
'*좋은글,낭송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프라 원프리... (0) | 2017.02.08 |
---|---|
늘 보고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 (0) | 2017.02.07 |
좋은글... (0) | 2017.02.07 |
나는 이렇게 늙고싶다 (0) | 2017.02.06 |
영혼을 깨우는 벗을 찾으라 (0) | 2017.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