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내 것이라 하고
어느 것을 내 것이라고 하던가?
모든 것은 인연으로 만나고,
흩어지는 구름인 것을ᆢ
미워도 내 인연,
고와도 내 인연!!
이 세상에서 누구나
짊어지고 있는 고통인 것을..!!
피할 수 없으면 껴안아서
내 체온으로 다 녹이자.
누가 해도 할 일이라면
내가 하겠다.
스스로 나서서 기쁘게 일하자.
언제 해도 할 일이라면ᆢ
미적거리지 말고,
지금 당장에 하자.
오늘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정성을 다 쏟자.
운다고 모든 일이 풀린다면,
하루종일 울겠다.
짜증부려 일이 해결 된다면,
하루종일 얼굴 찌푸리겠다.
싸워서 모든 일이 잘 풀린다면,
누구와도 미친듯이 싸우겠다.
그러나....
이 세상 일은
풀려가는 순서가 있고
순리가 있습니다.
내가 조금 양보한 그 자리ᆢ
내가 조금 배려한 그 자리ᆢ
내가 조금 낮춰 논 눈높이ᆢ
내가 조금 덜 챙긴 그 공간ᆢ
이런 여유와 촉촉한 인심이
나 보다 더ᆢ
이웃은 물론, 다른 생명체들의 희망 공간이 되고
나와 인연을 맺은 모든 사람들이
정말 눈물겹도록 고맙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ᆢ
이 세상은 정말 고마움과
감사함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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