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낭송의 향기

서 영 은, 내 영혼의 빈 들에서

맘님 2017. 4. 17. 08:26



 



오늘

우리가 이 시간을 산다는 것은

단지 자기 자신만의 일이 아니다

 

한 사람이 살다 간 자취가

후에 올 사람들을 위해

하나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면

이 얼마나 근사한 일인가

 

내 삶을

뒤에 올 사람들의 이정표가 될 만한

'무엇'으로 만드는 일이야말로

일생을 다 바쳐

해볼 만하다


 

- 서 영 은, 내 영혼의 빈 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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